FNC "최종훈, 불법행위 기억 안난다고..감출 의도 없다"

윤상근 기자  |  2019.03.14 16:26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사진=김창현 기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의 이른바 '몰카 파문'과 관련,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승리, 정준영 몰카 파문과 관련, 늑장 대응으로 대중의 원성을 샀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 최대한 본인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입장을 발표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FNC엔터테인먼트는 "(불법 행위에 대해)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 추가 의심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 추가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와 함께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인성 교육 등에 소홀히 한 점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와 교육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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