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팬들, 이종현 퇴출 성명서 발표 "용납할 수 없어"

이정호 기자  |  2019.03.15 12:03
/사진=스타뉴스


밴드 씨엔블루 팬들이 이종현의 퇴출을 주장하고 나섰다.

15일 씨엔블루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씨엔블루 이종현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이종현은 씨엔블루의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가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씨엔블루와 소속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인 단톡방의 멤버로 밝혀진 현시점에서도 침묵했으며, 해당 단톡방에서 여성들을 상품화하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했다"며 "경찰 수사로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이종현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팬덤은 "이종현이 잔류할 경우 씨엔블루가 받을 타격과 다른 멤버들의 이미지 실추 역시 용납할 수 없다. 그러므로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현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정준영의 몰카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단체방의 일원이며, 여성을 상품화한 발언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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