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신현빈 "밝고 털털한 캐릭터..꾸미는 시간 줄어 편해"

강남=공미나 기자  |  2019.03.15 15:51
배우 신현빈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신현빈이 드라마 '자백'을 통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신현빈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윤현기) 제작발표회에서 전직 열혈 기자 하유리 역을 맡은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간 차갑고 도회적인 모습을 보여온 신현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현빈은 하유리 역에 대해 "굉장히 밝고 털털하다. 털털하다 못해 자연인에 가깝다. 그간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신현빈은 "역할 설정을 보면 옷도 잘 안 갈아입는다"고 설명하며 "외적으로는 꾸미지 않아서 편한 부분들이 많다. 유리는 머리도 부스스하고, 화장도 거의 하지 않는다. 준비 시간이 줄어서 대본을 더 볼 수 있다든가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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