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승리 회사' BC홀딩스에 대해 내사 착수

이정호 기자  |  2019.03.15 20:56
/사진=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국세청이 가수 승리(29·이승현)와 유씨(34)가 설립한 BC홀딩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1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프로그램 '뉴스A'에서는 BC홀딩스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BC홀딩스는 지난해 국내 펀드 운용사인 페레그린 등에 300억 원 넘게 투자했다.

이후 회사는 국내 레미콘 업체를 사들인 것은 물론, 베트남 기업 투자에 나서며 사업을 확장시켰다. 그러나 국세청은 300억 원대의 자금 출처에 주목하고 있다. 자본금이 5만 원에 불과한 신생 회사인 BC홀딩스가 어디에서 수백 억 원을 조달했는지 내사에 착수한 것이다.

클럽 버닝썬으로 촉발돼 최근 성접대 의혹까지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한 수사가 탈세 의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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