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필름어워드' 권해효, 남우조연상 수상 실패

강민경 기자  |  2019.03.17 22:37
배우 권해효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권해효가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수상의 영광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

17일 오후 홍콩 TVB시티에서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가 개최됐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아시아 영화의 진수를 추출해내고, 아시아 전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예술인들에게 영예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로 '강변호텔'(감독 홍상수)의 권해효, '산주'(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의 비키 카우샬, '나는 약신이 아니다'(감독 원 무예)의 장 유, '킬링'(감독 츠카모토 신야)의 츠카모토 신야, '트레이시'(감독 준리)의 황하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발표 결과 '나는 약신이 아니다'의 장 유가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권해효는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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