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버닝썬 관련? "승리와 친분, '몽키뮤지엄' 1달만" 주장(종합)[★NEWSing]

문완식 기자  |  2019.03.18 09:49
송다은 /사진=송다은 인스타그램


배우 송다은이 승리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리가 운영한 힙합 라운지 바 '몽키 뮤지엄'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송다은 측은 그러나 승리와 사적 친분일 뿐 "버닝썬과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다은은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송다은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찍은 영상을 공개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승리는 당시 송다은의 '클럽 근무' 소문에 대해 "클럽 죽순이 아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말아 달라. 굉장히 성실하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다. 다은이를 응원한다"고 대신 해명했다.

송다은 역시 "오빠(승리)와는 제가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몽키 뮤지엄에 대해 언급을 조금하자면 2년 전 오픈 때 도와 달라고 해서 처음 한달 같이 으쌰으쌰한게 전부"라고 거듭 해명했다.

송다은과 승리 /사진=송다은 인스타그램


하지만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송다은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다은이 일했다는 몽키 뮤지엄이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유리홀딩스 이전에 설립한 것이라는 게 알려지면서다.

송다은 측은 승리와 개인적 친분은 인정하면서도 '버닝썬'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송다은 소속아 이안이엔티는 18일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린다"며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 씨와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 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린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 씨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라며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송다은이 몽키뮤지엄 개업 초기에 한 달 정도 도와준 적은 있지만 버닝썬과는 관련이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송다은이 근무했다는 한 달 이후 몽키 뮤지엄 새해 모임, 1주년 등에 가고 이 같은 영상이 몽키 뮤지엄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승리가 친분으로 초대해서 갔을 뿐"이라고 했다.

<다음은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입니다.

우선 배우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 씨와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립니다. 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 씨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현재 발생한 버닝썬 관련해 송다은 씨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명백히 밝혀드립니다.

당사는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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