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에버글로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가수 되겠다"

광진=공미나 기자  |  2019.03.18 16:26
걸그룹 에버글로우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에버글로우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선보이는 첫 번째 걸그룹 에버글로우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왕이런, 김시현과 이유, 미아, 아샤, 온다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팀명 에버글로우는 언제나, 항상을 뜻하는 'EVER'와 빛나다를 뜻하는 'GLOW'의 합성어로,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처음 무대에 오른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각각 데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시현은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된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무대 실수 없이 잘 보여드리겠다.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에버글로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더 이유는 "무대에서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다는 "어릴 적부터 꾼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웃음 지었다. 미아는 "실감이 나지 않고 벅차오른다. 신인인 만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다.

중국인 멤버 이런은 서툰 한국어로 "데뷔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선물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샤는 "그룹에서 막내지만 연습생 9년 차"라며 "무대에 오른 게 꿈만 같다"고 벅찬 표정을 지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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