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뽑은 최고 미드필더, 스콜스 > 제라드 > 램파드(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8 20:0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폴 스콜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첼시를 대표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삼사자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전설들이다.

누가 최고 미드필더인가에 대한 논쟁은 영국 현지에서도 뜨겁다. 그래서 영국 ‘스포츠바이블’이 불을 지폈다. 지난 3월 15일까지 트위터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콜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총 28,264표 중에서 스콜스가 38%의 지지를 얻어 36%인 제라드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푸른 심장 램파드는 26%로 3위에 머물렀다.

이를 지켜본 또 다른 영국 전설 리오 퍼디난드는 ‘BT스포츠’를 통해 “그들 모두 본인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최고 선수들이 늘 하는 일이다. 자신들을 상기시키기 위한 논쟁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퍼디난드는 “스콜스를 미드필드 왼쪽에 두어서는 안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스콜스, 제라드, 램파드를 포함해 다이아몬드 전형을 만들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본문에 공개된 영상에서 제라드는 “나는 나라고(최고) 말하겠어. 그렇지?”라고 자신이 최고라고 솔직히 털어놓자, 램파드가 웃으며 “지금 내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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