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슈] 시메오네 따라했다?...호날두, '자극' 세리머니로 UEFA 기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06:48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세리머니로 징계 위기에 처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유벤투스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활약 속 극적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고의 하루를 보낸 호날두지만, 경기 직후 세리머니가 논란이 됐다. 자신의 중요 부위를 가리키는 세리머니로 아틀레티코 팬들을 자극한 것.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차전에서 선보인 세리머니와 비슷했다.

UEFA는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문제 삼았다. UEFA는 오는 21일 윤리 및 징계 위원회를 열어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메오네 감독인 1만 7,000파운드(약 2,500만원)의 벌금을 받은 만큼, 호날두의 징계도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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