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특별한형제' 신하균, 카리스마→코믹..연기 도전 ing

강민경 기자  |  2019.03.19 19:00
/사진=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스틸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신하균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신하균은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연기 경력 20년, 도합 40여 개의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쁜형사'의 형사 우태석부터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속 마약조직 두목 이무배까지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를 오가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스틸

신하균이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분한 세하는 동구가 가장 믿고 따르는 형이자 두 사람이 함께 사는 책임의 집 대표 브레인이다. 세하는 동구 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 없지만 책임의 집에 대한 정부 지원이 끊기자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비상한 머리와 유창한 언변을 가진 인물이다.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세하 캐릭터는 신하균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행동을 최소화하고 오직 얼굴 표정과 대사 속에 모든 감정을 담아내야 했기 때문이다. 표정, 호흡, 대사 하나까지 계산하여 연기에 임한 신하균은 많은 신체적 제약 속에 웃음과 눈물, 감정의 진폭을 얼굴에 고스란히 남아내 캐릭터를 완성했다.

육상효 감독은 "세하 캐릭터는 대사가 굉장히 많고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힘든 역할이다. 신하균은 기대 이상으로 표현해냈다. 역시 훌륭한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형제 그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동생 동구 역의 이광수는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해줬다. 그 도움을 많이 받았고, 덕분에 20여 년 동안 서로 손발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난 것 같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이혼' 안현모, 은퇴→유학 고민까지..왜?
  6. 6'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7. 7'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8. 8'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9. 9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10. 10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