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지단이 점찍었다...레알 강화시킬 '1순위 옵션' (프랑스풋볼)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점찍었다.

'프랑스풋볼'은 19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지난해 데려오려 했던 마네 영입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 마네는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강화시킬 1순위 옵션이다"고 전했다.

마네는 지단 감독이 오래 전부터 원했던 선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마네와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지단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이적이 중단됐다.

마네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도 지단 감독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지단 감독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기 때문. 돌아온 지단 감독은 클럽에 올여름 마네 영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마네는 이번 시즌에도 매력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9경기(교체 1회) 출전해 1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며, 1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1골 차로 추격 중이다.

한편, 마네는 2016년 4,100만 파운드(약 617억원)의 이적료로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체결해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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