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진아, 네티즌 막말에 분노 "무슨 자격지심?"

공미나 기자  |  2019.03.19 09:48
김진아 /사진=김진아 인스타그램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의 파트너로 출연한 김진아가 한 네티즌의 막말에 분노했다.

김진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진짜 볼 수가 없네. 어린것이 허세끼만 잔뜩이고 언박싱이라고 선물 보내준 거 친한 언니한테 줘야겠다고? 개소리 왈왈 댓글 삭제하고 차단하면 끝이냐? 샤넬 명품이면 인증하고 너한테 베네피트는 컷이고 버림받는 거니? 인생 그렇게 사는 것 아냐" "너도 똑같은 XX 인증이야" "미친 거 나대지 마라" 등 심각한 욕설이 담겨있다.

김진아는 지인에게 받은 선물을 찍어 SNS에 올린 뒤 이 같은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진아는 "베네피트 준 사람이랑 내가 하나 주겠다고 한 사람이랑 나랑 셋이 서로 다같이 친한 사이고 색 맘에 안 들면 나눠 쓰라 한 건데 그런 것까지 설명을 했어야 했나"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약사 친구한테 준 건 색 예뻐서 똑같은 거 사준 건데 구매 영수증 인증이라도 해야 했나. 화이트데이 때 선물 받은 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와 무슨 관계이고 어떻게 선물 받은 건지 하나하나 '저는 남자한테 명품을 받은 게 아니에요!'라고 설명을 안 하면 OO인가"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니 그전에 무슨 OO화장품 갖고 명품 허세 어쩌고 하냐. 정말 내가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내가 남자한테 OO, OOO 받으면 왜 XX야 이 XX야, 아니 이 자식아"라며 "아니 난 도대체가 뭐 조금만 브랜드 뭐만 있고 선물만 받았다고 하면 허세에 OO에"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아는 "'쟤는 진짜 무슨 자격지심으로 세상을 살길래'라는 댓글이며 DM이며 본인이 다 써놓고 본인이 먼저 차단했다 풀었다 난리인지 모르겠어 정말"이라며 "그리고 너 지금 그 말투로 나한테 댓글다는데 내가 그 댓글 지우면 왜 안 되냐. 흑흑. 너무 가혹한 거 아니냐고. 익명성 뒤에서 계속 그러는 너가 너무 얄미워서 전체공개 할 거야 이 자식아"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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