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스타즈 노지욱 대표 "평생 함께 할 회사..2019년 음반·예능 발전 계획"(인터뷰③)[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㉛원앤원스타즈 노지욱 대표

한해선 기자  |  2019.03.20 10:30
편집자주 |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원앤원스타즈 노지욱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원앤원스타즈 배우들의 영입 기준은 무엇일까.

▶'느낌'과 '매력'이 제일 중요하다. 얘기를 나누면서도 끌리는 분들이 있는데, 회사에서 그런 분들의 재능을 키워주고 싶다.

-2001년부터 20년 간 몸 담아오면서 느낀 매니지먼트 일의 매력은?

▶이 일을 하면서 후회도 많이 해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봤다. 그럼에도 이 일에 매력이 있더라. 내가 관리한 친구가 TV에 나오면 희열이 있다. 내가 뭔가를 개발하고 만든 걸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 종종 힘들다가도 눈을 뜨면 다시 이 자리에 와 있는 게, 이 일에 중독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원앤원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

원앤원스타즈 노지욱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노지욱 대표가 생각하는 스타메이커의 자질은?

▶내가 배우들과 인연을 맺는 이유는 하나다. 그들이 잘 돼야 내가 성장할 수 있다 생각한다. 모를 땐 모른 척도 해줄 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재산이라 생각하고 이 바닥의 생리는 '뒤처지면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경험도 많이 해봐야 소속 배우들과 소통하며 시도할 수 있는 것 같고 안착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최근엔 영어학원도 다니면서 나도 계속 뭔가를 배우려 한다.

-후배 매니저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장 다닐 땐 하루 빨리 실장, 본부장, 이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대표란 자리에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쉽지 않기도 하고 외로움도 있었다. 매니저가 되고 싶어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로 분명한 건, 화려한 모습만 보고 뛰어들기 쉽지만 직책이 안는 무게가 커진다는 것이다.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 엄청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많은 일이다.

원앤원스타즈 노지욱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이 일의 보람찬 순간은 언제였을까.

▶제일 기분 좋았던 순간은 김혜은씨가 드라마 어워즈에서 연기상을 수상했을 때다. '너가 있어서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말이 고마웠다. 김권이 '같이 살래요'로 신인상을 받았을 때 수상 소감에 내가 있었을 때도 기분이 좋았다.

-원앤원스타즈의 비전은?

▶올해 회사의 규모를 키울 생각이다. 음반 사업부가 생길 것이고, 예능 파트도 힘 써보려고 한다. 다른 배우들도 영입하려 한다. 우리 회사에 온 분들은 그래도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고 싶다.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함께 평생 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고 좀 더 많은 팀을 꾸리고 싶다. 지금까진 전초전이었다면 올해 발전의 기점을 맞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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