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음바페, 호날두-메시보다 가치 높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09:34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 판단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다.

‘비인 스포츠’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모리뉴는 지난 18일 방송에 출연해 “다들 음바페를 두고 5년, 10년 후를 애기한다. 그냥 현재를 봐라. 지금도 음바페의 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음바페의 나이(20세)까지 생각해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는 모두 30대다. 네이마르(27, PSG)도 나이가 제법 있다. 모든 걸 고려해보면 음바페가 현재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음바페가 만 18세의 나이에 PSG에 합류했을 때, 세계 최고라는 극찬을 받을 거라 예상한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대다수 사람들이 1억 8,000만 유로(약 2,316억 원)의 이적료를 비판했고, 그저 같은 시기 이적한 에이스 네이마르의 도우미 역할을 전망했다.

불과 2년 만에 평가는 완전히 달라졌다. 음바페는 이적한 2017/2018 시즌부터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 선수의 아우라를 내뿜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네이마르마저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등장했다.현재 PSG를 이끌고 있는 건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가 아닌 음바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네이마르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동안, 음바페는 리그 23경기 26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근 축구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호날두와 메시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차세대 축구 스타를 두고 갑론을박하는 사람들이 많다. 에덴 아자르(첼시), 네이마르 등 후보들도 쟁쟁하다. 그러나 지금 흐름이라면 모리뉴 말처럼 음바페가 왕좌를 차지하는 장면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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