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썬키스패밀리' 대본 받고 깔깔 거리면서 웃었다"

동대문=강민경 기자  |  2019.03.19 15:25
배우 진경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 대본을 받았을 당시 깔깔거리면서 웃었다고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그리고 김지혜 감독이 참석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렸다.

이날 진경은 "'썬키스 패밀리'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깔깔 웃으면서 읽었다. 상식적이지 않은 파격적인 효과들 등이 좋았다. 가벼운 선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가족의 성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진해가 일어났을 때 나온 대사 '그 자리에 있는 게 엄마'에서 여성 감독의 섬세함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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