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혜림, 母 나애심 13년 병간호.."복귀하니 늙었다더라" 악플 고백[★밤TView]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3.20 00:25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혜림이 모친의 병간호로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던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청남도 홍성으로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혜림은 새 친구로 등장한 홍석천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김혜림은 홍석천을 보자 "10년 동안 못 봤어"라며 그를 안고 오열했다.

점심 식사 후 게임을 통해 홍석천과 김혜림이 설거지 당번으로 결정됐다. 두 사람은 설거지를 하면서 10년 동안 묵혀뒀던 얘기들을 쏟아냈다.

김혜림은 "엄마가 돌아가신지 1년 조금 안됐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혜림은 모친의 병간호로 고생했던 13년의 세월에 대해 전했다.

김혜림은 "누나 엄마 병간호 시작할 때 여자 나이 38 살 이였어 근데 엄마 돌아가시니까 51 살 이더라"라며 "그래서 나는 지금 시간이 소중해"라고 말했다. 김혜림이 오랜 공백의 시간을 가진 이유도 모친의 병간호 때문이였다.

김혜림은 "내가 다시 복귀 후 사람들이 늙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니 나이를 먹은 건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나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혜림은 원로가수 나애심의 딸이다. 나애심은 1930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이북 출신 예술인으로 '꽃초롱' 단원으로 입단, 활동을 시작했다. 300여 곡을 발표,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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