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EPL 최고 골잡이는 아구에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19 21:05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최고 골잡이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꼽았다.

래쉬포드는 18일 ‘GQ’와 인터뷰에서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아구에로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구에로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서너 골은 넣는다고 들었다.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스트라이커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쉬는 날에도 득점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구에로 외에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을 언급했다. “케인은 포지셔닝이나 움직임을 보면 매우 영리한 선수라 생각한다. 오바메양 역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다”며 박수를 보냈다.

래쉬포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 체제 이후 폴 포그바와 함께 최전방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 솔샤르 감독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래쉬포드는 리그 26경기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래쉬포드가 최고라고 꼽은 아구에로는 올 시즌 18골로 EPL 내 득점 1순위를 달리고 있으며 케인, 사디오 마네, 오바메양, 살라가 17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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