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모드리치 대체자로 라비오 정조준... 선수측 190억 요구

이원희 기자  |  2019.03.20 06:44
파리 생제르맹의 아드리안 라비오.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미드필더 아드리안 라비오(24)를 노리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OK다리오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4)와 라비오의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여기고 있다. 모드리치를 즉시 라비오로 대체하지 않겠지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라비오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계약기간은 올 여름이면 만료된다.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라비오를 영입할 수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알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강력하게 연결됐으나 아직 차기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라비오 측은 레알이 계약금 1500만 유로(약 190억 원) 이상을 내주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비오는 오래 전부터 팀을 떠나기 위해 수차례 재계약을 거절했고, 결국 파리 생제르맹의 미움을 샀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실제로 라비오는 2군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를 뛰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라비오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는 프랑스의 르퀴프를 통해 "라비오는 죄수나 마찬가지"라며 파리 생제르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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