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재학(29)이 시범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재학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퍼펙트로 호투했다. NC는 3-2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롯데전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던 이재학은 이로써 시범경기를 평균자책점 0.00으로 종료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NC 3선발로 낙점됐다. 지난 2년간 부진했으나 올해에는 완벽히 부활할 기세다.
피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도 6개를 솎아냈다. 최고구속은 141km/h에 머물렀으나 매우 공격적인 투구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38개, 볼 12개일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특히 3회에는 김태연, 지성준, 변우혁 세 타자를 KKK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양성우와 노시환을 삼진 처리했다. 3~4회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탈삼진으로 올렸다.
한편 NC는 외국인 원투펀치 에디 버틀러와 드류 루친스키, 이재학, 구창모, 김영규로 개막 로테이션을 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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