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이동욱, '살인 피의자' 김대곤 변호 맡다[★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3.21 07:30
/사진=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이동욱이 살인 피의자인 김대곤을 위해 나섰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극본 이명숙, 최보림)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이 박수명(김대곤 분)의 변호를 맡는 모습이 담겼다.

권정록은 자신을 찾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듣고는 자리에서 나섰다. 권정록을 찾던 그녀는 박수명(김대곤 분)의 어머니로 권정록이 자신의 아이를 살인자로 만들었다며 "우리 애 칼로 사람 두 번 찔러 죽게 만든 잔인한 애 아니란 말이야"라고 발악했다.

이에 연준규(오정세 분)는 "권변호사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판결 난 것이다"라며 박수명의 어머니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시간이 흐른 후 열린 박수명의 재판에서 검사는 박수명에게 살인의도가 충분히 있었다고 말하며 20년 형을 구형했다. 이를 지켜본 권정록에게 박수명의 어머니는 "변호사님 우리 수명이 좀 살려주세요. 우리 수명이 사람 죽이지 않았어요"라고 부탁했다.

권정록은 박수명이 이미 범행을 자백했기 때문에 자신도 어쩔 수 없다고 전했지만, 이어진 박수명 어머니의 "우리 애는 한 번만 찔렀대요. 그럼 나머지 한 번은 임윤희 짓일 수도 있잖아요. 임윤희 그 사람 이상해요. 우리 수명이 아낀다면서 면회 한 번 안 왔어요"라는 말을 듣고는 의심을 품었다.

그 후 권정록은 임윤희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하고 연준규에게 진범이 따로 있다며 자신이 박수명 변호사로서 박수명 항소심을 맡겠다고 전했다. 이에 연준규는 변호사 윤리에도 위반되는 것이라며 안된다고 단단히 못을 박았다.

그러나 권정록은 결국 박수명의 변호를 신청했고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게 되었다. 이를 TV를 통해 지켜본 오진심은 권정록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이별을 고했고, 그렇게 헤어진 두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을 이어갔다. 권정록은 법정에서 변호사로서 자신의 일을 해나갔으며 오진심 또한 화보촬영을 하거나 대본리딩에 참여하는 등 일상을 보냈다.

안 좋은 여론과 맞서 싸우게 된 권정록이 과연 어떤 식으로 박수명의 누명을 풀어가고, 자신 또한 여론에 몰리며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가는 것에 무너지지 않고 과연 버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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