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 마마무 솔라 '허당끼'..미셸 오바마, 래퍼가 된 사연[★밤TV]

이건희 이슈팀기자  |  2019.03.21 06:50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화사 휘인)의 솔라가 '허당끼'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타이틀곡 '고고베베'로 컴백한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초반부터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줬다. 그러나 5단계 '미셸 오바마가 래퍼로 변신해 전한 메시지는 무엇일까?'라는 문제에 솔라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솔라는 문제를 듣자마자 "이것 알고 있다. 저 TV에서 봤어요"라며 "정리 좀 할게요"라고 말했다.

또한 솔라는 PD가 "스웨그를 살려 정답을 맞혀주세요"라고 요구사항을 전달하자 "숙이?"라고 답하며 '허당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정리를 마친 솔라는 "내가 얘기한다. 청소년들이여. 꿈을 잃지 말고 너희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스웨그 넘치게 정답을 외쳤다.

그러나 솔라의 대답에 김숙은 "너무 많이 한다. 답이 점점 늘어난다"라고 추궁했고, 정형돈은 "이런 류 안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어 정답에 도전한 출연자들은 랩을 연발했다. 화사는 "너희들이 미국이 미래다"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집 밥을 먹어. 집 밖은 위험해"라며 라임을 맞췄다.

솔라는 이후에도 "청소년들이여 즐거운 생각을 해라"라고 외쳤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이를 본 정형돈은 "너 안 봤지"라며 솔라의 정곡을 찔렀다. 이후 계속 정답에 실패한 솔라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정답을 맞힌 사람은 김용만이었다. 김용만은 "청소년들이여 대학에 들어가라"라는 말을 외쳤는데 이것이 정답이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나 장난으로 했는데?"라며 허무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편 이는 미셸 오바마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즐겁고 참신한 방법으로 희망을 주고 싶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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