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박은석과 악연..흥미진진 전개[★밤TView]

이경호 기자  |  2019.03.20 23:06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쳐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과 박은석이 악연이 시작됐다. 흥미진진한 전개였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송민엽, 제작 지담)에서는 서서울교도소 의료과장이 되려는 나이제(남궁민 분)의 과거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나이제는 감옥에 갇힌 재벌가 사모님 오정희(김정난 분)를 희귀 질환인 판코니 빈혈(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희귀 유전성 빈혈)로 형집행정지를 이끌어 냈다. 그는 오정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자 서서울교도소 의료과장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어 나이제의 과거가 공개됐다. 그는 태강그룹의 운영하는 태강병원 응급의학센터 에이스였다. 병원장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심지 곧은 의사였다.

이런 그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 바로 병원 이사장 아들, 태강그룹 회장의 두 번째 아내 모이라(진희경 분)의 아들 이재환(박은석 분)과 만남이었다.

앞서 이재환은 자신의 집안 일과 관련해 분노했고, 장애인 부부를 사망에 이르게 한 교통사고를 유발했다. 이재환은 동생 이재인(이다인 분)과 함께 사고를 당했었다. 병원으로 온 그는 장애인 부부 중 임신한 아내를 응급 수술을 했고, 이재인을 먼저 치료하라는 이재환으로 인해 결국 누구도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나이제는 이재환으로 인해 의료면허가 정지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다시 현재. 나이제는 서울교도소에 가게 됐다. 그가 이 교도소 의료과장을 원했던 것은 이유가 있었다. 바로 과거 악연이 된 이재환이 마약 투약 혐의로 서서울교도소에 수감되는 것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나이제가 과거 일로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교도소로 이감되던 중 이재환은 호송차에 돌진한 트럭과 충돌 후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이 때 나이제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하게 됐다. 나이제는 "나 누군지 기억해?"라면서 의료기구로 그의 어깨를 찔렀고, 둘의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는 주인공 나이제 역의 남궁민의 능글맞으면서, 진중한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또 재벌가 망나니 이재환 역을 맡은 박은석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극적 긴장감을 더한 수술 장면들, 갈등과 대립관계의 등장인물들이 시청자들을 얼마나 사로잡으며 '왜그래 풍상씨'의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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