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가슴근육 때문에 캐스팅"

전형화 기자  |  2019.03.21 11:41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찍기 위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제작 명필름, 조이래빗)는 몸이 불편한 대신 머리가 똑똑한 형 세하와 머리는 부족하지만 몸은 튼튼한 동생 동구, 피 한 방울 안 썩인 특별한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방가? 방가!'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이 세하 역을, 이광수가 동구 역을 맡았다. 이솜이 수영코치 미현 역으로 출연했다.

이광수는 "감독님이 건강한 몸을 갖고 있는 동구를 원했다. 수영도 배우고 근육도 있었으면 한다고 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솜과 4개월 동안 수영 연습을 했다"며 "이솜은 물공포증이 있었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광수는 MC박경림이 육상효 감독이 신체의 어떤 부분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고민 끝에 "다른 곳보다 가슴근육이 발달해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에 신하균을 업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장면도 찍었다며 "(신하균)형이 보기보다 가벼운 편이 아니다. 형이 워낙 미안해 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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