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러시아 한국영화의 해 개막작..천여 관객과 소통

전형화 기자  |  2019.03.21 18:30
'말모이'가 제4회 러시아 한국영화의 해 개막작에 선정돼 엄유나 감독과 제작자 박은경 대표가 현지 관객과 만났다.

엄유나 감독의 '말모이'가 제4회 러시아 한국영화의 개막작에 선정돼 현지 관객과 만났다.

21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말모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제 4회 러시아 한국영화의 해 개막작으로 선정돼 엄유나 감독과 제작자 더 램프 박은경 대표가 현지를 찾았다고 전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를 배경으로 까막눈 판수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을 만나 조선어사전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이번 행사는 주러시아 한국문화원과 전러시아영화인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 임시정부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말모이'는 지난 17일 모스크바 시내에 위치한 영화관 ‘돔 키노’에서 상영됐다. 엄유나 감독과 박은경 대표를 비롯해 우윤근 주러시아 한국 대사와 톤기흐 전 러시아 영화인 협회 부회장, 현지 문화 언론계 인사, 한국어 전공 학생 및 교수, 고려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말모이'가 상영된 17일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임시정부에 해당되는 ‘대한국민의회’가 창설된 날로 의미가 남달랐다는 후문.

엄유나 감독과 박은경 대표는 18일 주 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 150여명의 관객들과 '말모이'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영화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말모이'는 지난 1월 9일 개봉해 286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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