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진태현이 자신의 아들인 것 알았다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3.21 20:33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의 이승연이 진태현이 자신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조애라(이승연 분)가 김남준(진태현 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후 김남준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애라는 "이 산 주인이 김명호에게서 너로 명의 이전 했던데 김명호랑 너 무슨 관계야. 김명호라는 사람 이미 나한테는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야"라고 말했다.
자신이 김명호 아들이라고 털어 놓은 김남준은 유일하게 사랑했던 박도경(김진우 분)을 잃은 기분이 어떻냐며 조애라를 비난했다.

조애라는 "너 이럴려고 오라에 들어왔구나. 나한테 복수하려고 끝장 보니까 좋아 속이 시원해?"라고 김남준을 몰아붙다. 이에 김남준은 자신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코웃음을 쳤다.

또 조애라는 "나한테 엄마 정 따위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 내가 널 버린 순간부터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호(김진우 분)에게 박도경의 삶을 살라고 한 조애라에게 분노한 오산하(이수경 분)는 조애라를 찾아갔다. 조애라는 자신을 찾아온 오산하에게 "분가시킨다는 얘기 들었죠? 분가시키지마자 에스더랑 이혼시킬거예요. 그러면 오산하씨가 오라그룹 며느리로 들어와요. 남편도 찾고 재벌가 며느리도 되고 떵떵거리며 살 수 있도록 다 지원해줄게요"라며 설득했다.

오산하는 그런 조애라에게 의문을 가졌다. 그는 "왜 그렇게까지 박도경씨의 죽음을 숨기려고 하는 건데요? 저희는 그런 거짓 인생 필요 없습니다"라며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에스더의 아들인 박노아(김준의 분)는 에스더에게 "김남준삼촌이랑 엄마가 영화에 나오는거 가지고 놀다가 아빠 서재에서 잃어버렸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에스더는 그것이 자신이 찾고 있던 증거 파일 인 것을 단번에 눈치채고는 박도경의 서재로 들어갔다. 결국 그는 탁상 밑의 USB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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