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부담?..왕대륙,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언급 無·홍보 집중 [종합]

강민경 기자  |  2019.03.21 22:02
중화권스타 왕대륙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여파로 부담을 느꼈을까. 중화권스타 왕대륙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왕대륙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그는 내한 첫 일정으로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왕대륙은 V라이브에서 승리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준비된 질문과 팬들의 댓글에 대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V라이브가 종료된 뒤 '장난스런 키스' 측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기자가담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자간담회 취소는 내부적인 사정이라는 것. 이에 "부득이하게 변경돼 죄송하다.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왕대륙과 프랭키 첸 감독은 '장난스런 키스' 개봉을 앞두고 이날 내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공식 행사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후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도 그는 영화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이야기만 전했다.

왕대륙은 최근 성매매 알선, 카메라 이용 등 촬영 및 유포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는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 방문해 승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왕대륙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다.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다.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추고 삭제해 달라. 이를 어길 시 법적 대응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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