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감독, 中 데뷔전서 태국에 0-1 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1 23:2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중국이 태국에 무릎을 꿇었다.

중국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쾅시 스포츠센터서 열린 태국과 2019 차이나컵에서 태국에 0-1로 패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데뷔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우레이, 가오린, 정쯔 등 주요 선수들은 휴식을 취했다.

중국은 초반부터 태국의 공격에 흔들렸다. 이내 실점을 내줬다. 전반 33분 푸앙찬의 크로스를 송크라신이 마무리하며 끌려갔다.

중국은 하프타임을 통해 리우양과 시에펑페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태국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골키퍼 얀준링의 선방이 없었다면 추가 실점까지 내줄 수 있었다.

중국은 경기 종료 직전 잠시 공격을 몰아쳤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칸나바로 감독은 첫 경기부터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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