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송성문(23)이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몸이 좋지 않아 검진을 받았고 결국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키움은 서건창(30)과 안우진(20), 장영석(29) 등 3명이 A형 독감 확진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관계자는 이들에 대해선 "22일 검사 결과 많이 호전됐고 감염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잠복기일 수 있기 때문에 격리 조치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4명의 선수는 오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한다. 다만 선수단과 같은 버스를 타지 않고 따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