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유해진·차승원·배정남, 손님과 공감하는 호스트[★밤TV]

문솔 인턴기자  |  2019.03.23 07:29
/사진='스페인 하숙' 방송 화면


'스페인 하숙'에서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이 손님과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 1호 방문객과 공감하는 호스트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호 방문객은 산티아고 순례 중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그런 그가 맘이 짠한 호스트들은 그를 더욱 챙겼다. 혼자 밥을 먹는 방문객에게 유해진은 "27살이면 고민 많을 때지?"라고 넌지시 물었다.

방문객은 "네. 현실이.. 그런데 걷다 보면 그런 생각 하나도 안 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 그 순간 집중해서 지내요"라며 "고민이 해결되는 게 아니라 고민이 아예 생각이 안 나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방문객과 유해진은 다음 날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방문객에게 "무릎에 테이핑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배정남은 꼼꼼하게 방문객의 무릎을 테이핑해줬다.

순례자들은 하숙집에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 일정을 재검토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그 모습을 보고 "걱정스러우면서도 한편 부럽다. 되게 용기 있는 것 같다"고 낮은 소리로 얘기했다.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은 손님에게 요리를 해주면서 그들에 공감했다. 진솔하게 대화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스페인 하숙'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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