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강경학, 재활에 2주 소요 예정

잠실=심혜진 기자  |  2019.03.23 13:12
한화 강경학./사진=OSEN
한화 내야수 강경학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2019 KBO리그 개막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22일 개막 엔트리가 발표됐는데, 한화 내야수 쪽에서 강경학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이날 개막전을 앞두고 한용덕 감독이 그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강경학의 이름을 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어깨 통증이다.

강경학은 지난 17일 롯데와의 시범경기 이후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타격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송구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꼈다.

한용덕 감독은 "던지는 어깨 쪽이 아프다고 하더라. 그래서 재활군으로 보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베스트 컨디션으로 오는 것이 좋다고 봐서 개막 엔트리에서는 뺐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재활에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두산과의 개막전 선발은 정은원이 나선다. 그리고 한화는 강경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선진을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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