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최다 관중' 2019 KBO리그... BUT 전 구장 매진은 실패(종합)

잠실=심혜진 기자  |  2019.03.23 18:15
매진을 이룬 서울 잠실구장./사진=OSEN
마침내 KBO리그가 개막했다. 개막을 한 시간여를 앞두고 비바람, 눈보라가 몰아쳤지만 날씨도 야구 열기를 막진 못했다.

2019 KBO리그는 23일 잠실(한화-두산), 문학(KT-SK), 광주(LG-KIA), 창원(삼성-NC), 사직(키움-롯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야구 열기는 뜨거웠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5개의 구장을 합쳐 총 11만4028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 이는 종전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다. 지난 2009년 4경기 9만6800명을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1일 최다 관중 2위 기록까지 세웠다. 지난 2016년 5경기 11만4058명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관중 기록이다.

이날 '신 구장'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의 경기는 첫 매진을 이뤘다. 2만2112석의 관중석이 모두 들어찼다. 그리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롯데전 역시 2만4500석이 매진되며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오후 1시 20분경 광주 LG-KIA전이 매진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잠실 한화-두산전이 오후 3시 18분경 2만5000석이 매진됐다.

하지만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SK전은 매진에 실패했다. 2만3000석 가운데 2만1916석이 들어차 만원 사례를 이루지는 못했다.

이렇게 2019 KBO리그 개막전은 4개 구장에서 매진을 이룬 가운데, 개막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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