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고픈 무리뉴의 조건, 6월 그리고 클럽팀

심혜진 기자  |  2019.03.24 05:34
조세 무리뉴 감독./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5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오는 여름 감독직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해설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현장에 복귀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감독직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리뉴는 인터뷰에서 "이미 3~4번의 제의를 거절했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클럽보다도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을 보겠다"면서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도 나왔다. 그가 밝힌 시기는 오는 여름이다.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6월이다.

비록 맨유에서는 경질됐지만 여전히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무리뉴가 과거에 지도했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어느덧 현장에서 떨어진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그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지루할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쉬면서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거부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매일 축구하고, 일하기를 원한다. 많은 대회에 나가고 싶다"면서 "축구 경기가 좋고, 클럽 수준의 감독직을 맡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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