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5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9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박보검은 지난 23일 자카르타 The Kasablanka Hall에서 팬 미팅을 열었다. 지난 '2016-2017 아시아 투어 in 자카르타' 이후 2년 만이다.
박보검은 1부에서 인도네시아 언어로 준비한 인사말을 건네며 등장해 팬들과 소통했다. 직접 만든 선물도 준비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2부에서는 드라마 '남자친구' O.S.T, 발라드, 댄스, 피아노 연주까지 이어지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구성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현지 노래 'Untukku'와 'Kesempurnaan Cinta'를 인도네시아어로 소화하며 현장에 있던 팬들을 열광케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보검은 매 공연 현지 노래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리허설을 통해 객석 동선과 시야를 체크하는 등 꼼꼼하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공연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자카르타에 이어 오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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