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장염 증세로 병원행…조현우 콜롬비아전 출전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5 11:14

[스포탈코리아=파주] 조용운 기자= 벤투호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장염 증세로 콜롬비아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콜롬비아와 A매치를 대비했다. 지동원과 김승규는 몸상태 문제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지동원은 볼리비아전 직후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소집 전부터 좌측 무릎 내 부종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 아래 소속팀 복귀가 결정됐다. 콜롬비아전 결장이 확정됐다.

골키퍼 김승규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승규가 어제 밤부터 구토와 설사를 했다. 장염 증세로 보인다"면서 "지금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다. 대표팀 소집 해제는 아니다. 병원에 갖다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내일 경기까지 함께 간다"라고 말했다.

김승규의 몸상태에 따라 콜롬비아전 수문장도 변화가 예상된다. 오전 훈련에도 조현우와 구성윤은 별다른 문제 없이 소화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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