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임시직 꼬리표 뗀다...'정식 감독직' 협상 시작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3 16:0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식 감독직 계약 협상에 나선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맨유 정식 감독직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의 에이전트 짐 솔바켄은 2주 안에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만나 정식 감독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다른 후보자들의 대리인이 접근해 오는 것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은 뒤 맨유는 180도 달라졌다. 추락하던 순위는 극적으로 반등했고, 지금은 TOP4를 노릴 수 있는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아스널(승점 60)과 격차는 2점 밖에 나지 않고, 3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1)를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파리 생제르망(PSG)을 꺾고 8강에 진출해있다.

무엇보다 선수단 장악이 높이 평가받았다. 조세 모리뉴 감독 부임 시절 골칫거리였던 폴 포그바 조차 솔샤르 감독의 영구직을 지지하는 상황이다. 팬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보인다. 우드워드 부회장 입장에서 솔샤르 감독을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한편,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맨유가 3,000만 파운드(약 447억원)로 솔샤르 감독에게 4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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