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독 불만 "지루, 첼시서 공정한 대우 못 받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4 12:41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소속팀에서 받은 처우에 불만이 있다.

프랑스는 지난 23일 새벽(한국시간) 키시너우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유로 2020 H조 예선에서 몰도바에 4-1로 승리했다.

지루는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해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표팀만 오면 훨훨 날지만, 소속팀 첼시에서 입지는 불안하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선발 출전한 경기는 고작 15경기다.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고, 곤살로 이과인이 합류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데샹 감독은 지루가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지루는 리그가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만 출전 중이지만, 골을 넣어준다. 그의 중추적인 존재감은 팀에 굉장히 유용하며, 그의 가치는 득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가 대표팀에서 넣은 34골(88경기)은 중요한 수치다. 그는 계속 득점을 해주고 있으며, 첼시에서 공정한 대우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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