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탕 영입이 낳은 칼바람…나초-바예호, 올여름 레알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4 23:58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데르 밀리탕(21, FC 포르투)을 영입하면서 나초 페르난데스(29), 헤수스 바예호(22)를 정리할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24일 "레알 마드리드는 7월 합류하는 밀리탕을 위해 나초, 바예호와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까지 32골을 내주며 경기당 실점이 1골을 넘는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은 수비 강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했고, 지난 14일 5,000만 유로(약 641억 원)를 들여 포르투의 신성 밀리탕 영입을 확정 지었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다면 결별하는 대상도 존재한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나초와 바예호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나초, 바예호를 전력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 보낼 생각이다.

'아스'는 "바예호는 밀리탕의 합류로 임대 혹은 완전 이적, 어떤 형태로든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을 확신한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원하지만, 방침을 바꿀 수는 없다"며 이적이 유력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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