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 감독 "日 유명 작가 원작 영화화, 부담감↑"

광화문=강민경 기자  |  2019.03.25 19:02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최현영 감독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현영 감독이 유명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으로 영화화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그리고 요시모토 바나나, 최현영 감독이 참석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유명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날 최현영 감독은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소설은 워낙 유명하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도 신인 감독이 선택하기에는 '위험한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부담이 많이 됐었다. 대신 하나 믿고 있었던 것은 서점에 앉아서 원작을 읽었을 때 20대를 지나는 그 순간의 느꼈던 그 감정을 제대로 전달해서 관객들도 이 소설을 읽게 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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