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콜롬비아전 못 뛴다...'손톱 파트너'는 누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3.25 22:0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지동원이 부상 낙마했다. 손흥민 파트너는 누가 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한창이다.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1-0으로 꺾은 이들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지난 볼리비아전에서 새로운 형태를 빼 들었다. 그간 4-2-3-1을 메인으로 4-3-3, 3-4-3(3-4-2-1) 등을 제시했던 벤투호. 하지만 볼리비아를 상대로는 시작부터 투톱 체제를 가동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하나를 놓고, 2선 공격진을 셋 둔 4-1-3-2였다. 최전방은 손흥민-지동원이 맡았다.

하지만 지동원이 이탈했다. 볼리비아전 직후 통증을 호소한 지동원은 훈련에서 종적을 감췄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지동원이 좌측 무릎 내 부종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라면서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 복귀를 고지했다. 콜롬비아전도 당연히 못 뛴다.

누가 손흥민 파트너 자리를 꿰찰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측면과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벤투 감독 지시를 이행한 손흥민은 볼리비아전부터 최전방에 힘을 쏟고 있다. 콜롬비아전도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볼리비아전 당시 교체 투입된 황의조 외 또 어떤 공격수가 손흥민과 합을 맞출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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