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7개!' 오리온, KCC 원정서 완승... 6강 PO '1승 1패'

이원희 기자  |  2019.03.25 23:38
고양 오리온의 대릴 먼로. /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이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이 3점슛 17개를 성공시켰다.

오리온은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CC를 상대로 97-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KCC와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1승1패를 만들었다.

오리온의 외곽슛이 빛을 발했다. 무려 17개의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이는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5~2006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터뜨렸던 3점슛과 똑같은 기록이다.

이날 오리온은 조쉬 에코이언이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기록했다. 국내선수로는 최진수가 3점슛 4개와 함께 18점을 몰아쳤다. 대릴 먼로도 3점슛 3개, 18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오리온과 KCC는 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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