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는 하루 쉬고' 강정호, 이번엔 '3출루' 활약... 타율 0.250

신화섭 기자  |  2019.03.26 11:50
강정호. /AFPBBNews=뉴스1
이번엔 '3출루'다.

피츠버그 강정호(32)가 홈런포를 하루 쉬어가는 대신 한 경기에서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과 경기에서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3회 2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6회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7회 말 수비 때 케브라이언 헤예스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전날 볼티모어전에서 아치를 그리는 등 올해 시범경기에서 때린 11개의 안타 중 7개를 홈런으로 장식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8에서 0.250(44타수 11안타)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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