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춘천 가는 기차' 리메이크 멋지게 도전하겠다"

윤상근 기자  |  2019.03.26 11:55
소녀시대 멤버 태연 /사진=김휘선 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이제 서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월간 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이제 서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태연은 서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서른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노래를 열심히 하기 위해 몸 관리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지금 내 모습이 소녀시대 활동을 하며 춤을 출 때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라며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내 상황이 이전과도 많이 다르게 느껴져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과연 정답이 뭘 지에 대해 생각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태연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예전 곡들을 언제 리메이크를 할 수 있겠냐"며 "1989년이라는 의미도 있고 해서 무조건 참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춘천 가는 기차'를 부른다. 보사노바 느낌을 받았다. 그 당시 태어났기 때문에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1989년이 대단한 해였다는 걸 느꼈고 '춘천 가는 기차'를 멋지게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제 서른'은 윤종신이 만든 음악 플랫폼 '월간 윤종신'의 뮤직 프로젝트. 윤종신이 1989년부터 2019년까지 시, 공간과 세대를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음악을 통해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에서는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함께 힘을 모았다. 매월 새 노래를 발표하던 '월간 윤종신'에 별책부록 형태로 이들이 가창자로 참여하며 윤종신이 3월 '멋'을 부른 이후 장범준이 오는 4월 사랑과 평화 '그대 떠난 뒤', 태연이 오는 5월 김현철 '춘천 가는 기차', 어반자카파가 오는 6월 김완선 '기분 좋은 날'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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