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너무 닫고 살았던 것 같다..음악 고민은 숙명"

윤상근 기자  |  2019.03.26 12:36
가수 장범준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장범준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월간 윤종신X빈폴 뮤직 프로젝트-이제 서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음악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장범준은 "많은 가수들이 치열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 윤종신 선배님의 여러 말들을 듣고 기분이 멍해졌다"라며 "나 역시 (음악 활동에 대한) 생각이 많은데 나는 남들이 좋아해주는 음악 해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 자체가 되게 혼란스럽겠죠"라고 말한 장범준은 "여러모로 고민이 되지만 그래도 나는 연예인이고 대중 가수니까 그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을 갖고 가는 건 숙명인 것 같다. 오는 4월 진행할 공연 때 생각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장범준은 "윤종신 선배님과 만나서 음악 활동에 대한 길을 찾도록 할 생각"이라며 "그리고 나는 생각보다 친구도 있는데 이쪽 업계에 아는 분이 없다. 앞으로 교류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동안 너무 닫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서른'은 윤종신이 만든 음악 플랫폼 '월간 윤종신'의 뮤직 프로젝트. 윤종신이 1989년부터 2019년까지 시, 공간과 세대를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음악을 통해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에서는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함께 힘을 모았다. 매월 새 노래를 발표하던 '월간 윤종신'에 별책부록 형태로 이들이 가창자로 참여하며 윤종신이 3월 '멋'을 부른 이후 장범준이 오는 4월 사랑과 평화 '그대 떠난 뒤', 태연이 오는 5월 김현철 '춘천 가는 기차', 어반자카파가 오는 6월 김완선 '기분 좋은 날'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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