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4월 초 기자회견..정·재·학계 인사 미투 폭로 예고

한해선 기자  |  2019.03.26 17:18
배우 겸 방송인 이매리 /사진=홍봉진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학계, 정계, 재계 인사들로부터 당한 성추행과 관련해 4월 초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26일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은 스타뉴스에 "이매리와 함께 4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이매리는 현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어서 기자회견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매리가 이번 기자회견을 여는 목적은 '미투 폭로'를 위한 것. 정의연대 측은 "이매리가 과거 학계와 정계, 재계 인사들에게 당한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매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글을 올렸다가 현재는 삭제했다. 이매리는 해당 글에서 문제의 인사들에게 술시중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장길산'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방송 활동을 했다. 현재는 카타르에 거주하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9. 9'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10. 10'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