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 콜롬비아전 '투톱' 출격... 조현우 선발 GK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2019.03.26 19:18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7)과 황의조(27)가 공격진에서 발을 맞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역대전적에서 3승2무1패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국에 부상자가 꽤 발생했다. 지동원(28)이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고, 골키퍼 김승규(29)는 장염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대신 공격수 황의조, 골키퍼 조현우(28)가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이날 파울루 벤투(50) 대표팀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지난 22일 볼리비아전부터 투톱을 중용하는 모양새다. 황의조, 손흥민이 투톱이고, 볼리비아전 결승골 주인공 이청용(31), 이재성(27), 황인범(23), 정우영(30)은 미드필더진에 배치됐다. 포백은 김문환(24), 김영권(29), 김민재(23), 홍철(29)은 포백에,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상대팀 콜롬비아는 주전 전력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33),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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