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현대캐피탈, 파죽의 3연승으로 V4 달성!

심혜진 기자  |  2019.03.26 21:32
현대캐피탈./사진=KOVO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3연승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30-32, 25-19, 25-20)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던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발목이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설욕에 성공했다. 기적을 만들어냈다.

파다르가 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렸다. 전광인이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파다르-전광인의 쌍포가 힘을 냈다. 나란히 5득점으로 활약했다. 문성민과 최민호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수비로 대한항공의 범실을 유도했다. 대한항공은 6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오픈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로서 2세트는 아쉬웠다. 가스파리니의 분전에 흔들렸던 현대캐피탈은 끈질긴 추격을 보이며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8번의 듀스 끝에 가스파리니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대한항공을 살려냈다.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이승원./사진=KOVO

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 역시 접전이었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17-15로 앞선 상황에서 파다르의 연속 공격 득점과 신영석의 결정적인 서브 득점이 터지면서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초반부터 앞섰던 블로킹이 3세트에서도 빛났다.

그리고 4세트 경기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7-7에서 정지석의 범실과 이승원의 서브 득점으로 9-7로 앞서갔다. 기세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파다르의 서브에이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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