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전은 1-0, 한국이 앞선 채로 끝났다.
이날 벤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보통 벤투 감독은 원톱 전략을 섰다. 하지만 지난 22일 볼리비아전부터 공격수를 두 명 배치하고 있다. 콜롬비아전에선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손흥민(토트넘)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분위기를 바꿔줄 후반전 교체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후보 명단에는 12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어린 선수들이 이강인(18), 백승호(22)도 포함돼 있다. 이 둘은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출전여부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또 다른 공격수 이승우(21)도 유력 교체 카드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 시원스러운 돌파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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