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반에 공격 카드 바꿀까... 이강인·백승호 데뷔전 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2019.03.26 20:54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가운데). /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 카드가 많지 않다. 주전 공격수 지동원(28)이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독일)로 복귀했다. 현재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27)과 황의조(27)가 투톱으로 뛰고 있다. 후반 교체 작전을 통해 그동안 출전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전은 1-0, 한국이 앞선 채로 끝났다.

이날 벤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보통 벤투 감독은 원톱 전략을 섰다. 하지만 지난 22일 볼리비아전부터 공격수를 두 명 배치하고 있다. 콜롬비아전에선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손흥민(토트넘)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미드필더진은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 사드), 이청용(보훔)으로 짜여졌고, 포백은 홍철(수원 삼성),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순이었다. 골문은 장염 증세를 보인 김승규(비셀 고베) 대신 조현우(대구 FC)가 지켰다.

분위기를 바꿔줄 후반전 교체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후보 명단에는 12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어린 선수들이 이강인(18), 백승호(22)도 포함돼 있다. 이 둘은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출전여부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또 다른 공격수 이승우(21)도 유력 교체 카드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 시원스러운 돌파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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