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트 아웃'에 눈물... LG, 9회 역전 기회 날려

인천=한동훈 기자  |  2019.03.27 21:14
LG 류중일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강화된 3피트 아웃 규정 탓에 천금 역전 기회를 날렸다.

LG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서 1-1로 맞선 9회초 무사 1, 2루 기회서 이형종 타석에 3피트 아웃을 당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형종은 포수 앞 보내기번트를 대고 1루 파울라인 안쪽으로 주루하다 아웃 판정을 받았다. 볼데드 상황이 되면서 1루 주자와 2루 주자는 각각 진루에 성공했으나 본래 위치로 돌아왔다.

즉 1사 2, 3루가 될 상황이 1사 1, 2루로 이어진 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곧바로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오지환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야구 규칙은 '1루에서 수비가 벌어지고 있을 때 주자가 본루~1루 사이의 후반부를 달리면서 파울 라인 안팎의 3피트 라인을 벗어남으로써 1루로 던진 공을 받거나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에게 방해가 되었다고 심판원이 인정하였을 경우' 타자를 아웃으로 판정할 수 있다고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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