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형 "4년 만의 데뷔, '중랑천 박효신' 놓기까지 오래 걸려"

마포=공미나 기자  |  2019.03.28 11:49
고승형 /사진제공=STX라이언하트

가수 고승형이 데뷔까지 긴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우주정거장에서 고승형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고승형은 지난 2015년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에서 '중랑천 박효신'으로 주목받았다. 4년 만에 정식 데뷔를 하게 된 그는 이제 '중랑천 박효신'이 아닌 '가수 고승형'으로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데뷔까지 긴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중2 때부터 '너목보'에 나오고 그 이후까지도 제 음악인생은 늘 박효신 선배님뿐이었다. 그걸 놓기까지가 쉽지 않았다. 마음을 정리하기까지가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박효신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려 노력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털어놨다. 이어 "말하는 목소리까지 바꾸려고 노력했다"며 "그런 과정들이 더해지며 자연스럽게 저만의 색깔을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승형은 이날 오후 12시 첫 싱글 '할 게 없어' 발매와 함께 웹드라마 '이별증후군'을 공개한다. 데뷔곡 '할 게 없어'는 오래된 연인과 이별 후 괜찮을 줄 알았지만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리움에 목말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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