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형, '할 게 없어' 차트인 공약 "팬 찾아가 버스킹"

마포=공미나 기자  |  2019.03.28 12:14
고승형 /사진제공=STX라이언하트

가수 고승형이 데뷔 곡이 차트인을 한다면 팬들을 찾아가 버스킹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고승형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우주정거장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5년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 에서 '중랑천 박효신'으로 주목받은 고승형은 이날 4년 만에 정식 데뷔를 했다.

그의 데뷔 싱글 '할 게 없어'는 오래된 연인과 이별 후 괜찮을 줄 알았지만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리움에 목말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날 고승형은 차트 진입 가능성에 대해 "감히 오늘 데뷔한 신인이라 기대를 안 하려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고승형이라는 사람이 가수라는 직업이 생겼다. 거기에 만족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트인 공약으로 "4년을 기다려 준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가서 버스킹을 하겠다. 우선 버스킹의 메카 홍대를 시작으로 여러 곳을 다니며 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승형은 이날 오후 12시 첫 싱글 '할 게 없어' 발매와 함께 웹드라마 '이별증후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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